2019. 2. 24. 23:04ㆍ홈칵테일 도전기
안녕하세요! 드디어 이어지는 칵테일 도전기 2탄!!!
오늘의 목표는 블랙러시안 입니다! (쉬운거부터 갑시다 ㅋㅋ)
블랙러시안을 고른이유는
1. (지금 집에 있는) 깔루아가 들어간다.
2. 만들기 쉽다.
3. 모든 재료(위스키)는 이마트에서 공수 가능하다. (복잡한 칵테일은 각종 리큐르에 과일에 별의별게 다들어가더군요...ㅜㅜ)
사실 블랙러시안은 제가 처음 칵테일 바를 갔을때 칵테일을 잘아는(척하는 거일지도?? ㅋㅋ...) 친구한테 '쎈거 추천해줘' 라고 했을때 추천해서 처음 먹어본 칵테일이기도 합니다.
그럼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블랙러시안 - 레시피 (feat. 나무위키)
칵테일 레시피는 언제나 정보의 보고 '나무위키'에서 확인합니다
(출처 : 나무위키 '블랙러시안')
일단 공식 레시피는
(조주기능사) 보드카 1oz + 깔루아 0.5oz 또는
(국제바텐더협회) 보드카 50ml + 깔루아 20ml 입니다.
보드카, 깔루아 비율이 2 : 1 이냐 2.5 : 1 이냐 이네요
뭐 비슷하게만 맞추면 될것 같습니다. 저는 2 : 1로 가겠습니다.
(웃긴건 나무위키 '블랙러시안' 사진에 영어로 나온 레시피는 보드카 대 깔루아가 1 1/2 oz (1.5oz)로 1:1 비율을 이야기 하고있습니다... ㅎㅎ 불특정 다수가 작성하는 나무위키의 한계... ㅜㅜ)
블랙러시안 - 준비물
자, 먼저 준비물입니다. 1. 계량컵, 2. 깔루아, 3. 보드카 입니다.
보통 보드카는 ABSOLUT(앱솔루트) 보드카가 보편적인것 같은데, 역시 브랜드값을 하는지 비싼것같고, 이마트에 가보니 더 싼 보드카가 있더군요!!
바로 위 사진에 있는 WYBOROWA WODKA 입니다. 가격은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안납니다...만 대충 앱솔루트에 비해서 같은용량이 50~70% 가격대를 보이고 있던거 같습니다...(기억력의 한계.... 사진찍어둘걸 그랬습니다..ㅜㅜ)
전 잘 몰라서 처음에 이게 보드카인가? 했는데, 보드카를 독일어로 WODKA라고 쓰는거 같습니다 ㅎㅎ...
더 싼 보드카가 있었으나, 알콜도수가 ABOSOLUT는 40%, WYBOROWA도 40%, 제일 싼게 38%였는데, 혼자 38%인게 짝퉁(?) 느낌이나서 배제하였습니다 ㅎㅎ
뭐 똑같겠죠 ㅋㅋ......
블랙러시안 - 조주
조주방법입니다.
1. 깔루아를 0.5oz 넣는다.
2. 보드카를 1oz 넣는다.
나무위키에 의하면 보드카가 가벼워서 위에 뜬다는데, 뜨는것 같아도 어느정도 섞이는건 불가피하고, 원래 투명한 술이다보니, 조금만 섞여도 탁해집니다. 깔루아 밀크같은 예쁜 느낌은 안나는군요...ㅋㅋㅋ
어차피 섞어마실거라 그냥 섞습니다
섞은 색깔입니다. 생각보다 탁하네요 (실수로 사진찍기전에 홀짝 마셨습니다....헤헤)
예쁜잔에 얼음과 함께 담으면 이렇게 됩니다.
마셔보니 역시나
저는 오히려 깔루아밀크보다 블랙러시안이 제 스타일이네요. 강한술을 좋아하는 타입이라 강한 술맛과 달달한 깔루아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신빙성 있는이야기인지는 모르겠으나, 나무위키에 의하면 한국 남자들의 선호하는 칵테일 1위랍니다. 간편이 만들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칵테일인것 같습니다. ㅎㅎ
이제 다음은 무슨 칵테일을 해야할지 고민해야겠네요 ㅎㅎ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소중한 시간 내어 제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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