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2. 27. 00:11ㆍ외식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1일 1포스팅을 위해 글을 쓰고 있습니다 ㅎㅎ
오늘은 갑자기 카레가 먹고싶어져서
경북대 병원 가는길에 근처에 있는 카레집을 찾아가봤습니다.
바로 TARA 라는 인도카레집인데요
한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ㅎㅎ
TARA(타라) - 현지인이 직접 운영하는 인도 카레 전문점
네이버 지도 도보 네이게이션으로 'TARA'를 찾아 골목길을 들어가다보면
금방 노란색으로 TARA라고 적힌 간판을 찾을 수 있습니다. ㅎㅎ
건물 입구앞에는 이런 간판이 있네요
뭔가 인도식 간판인가? 약간 요즘 주변에서 볼수있는 트랜드의 간판은 아닙니다
뭐 어떻습니까 ㅎㅎ 식당은 맛있고 싸면되죠!!
바로옆에 입간판이 있군요
주방장 혹은 가게주인으로 추정되는 분의 사진과
메뉴들이 간단히 나와있습니다.
식사류가 7,000원~8,000원
싼편은 아니나 요즘 기준으로 비싼편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
TARA는 3층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2층과 3층사이 벽에는 위 사진처럼 크게
환영문구와 인도/네팔식 레스토랑 TARA라고 적혀있네요
계단에는 계단 층층마다 TARA 위치가 나온 광고가 있네요
좀 특이한건 건물 입구의 간판이나,
계단 간판이나
'CCTV 24시간 가동중' 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네요 하하
타지에서 영업을 해서 쉽게 안보이려고 일부러 넣은건지
원래 인도는 저렇게 크게 적어두는게 트랜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매장 입구에는 인도느낌의 포스터들이 많이 붙어있네요
TARA(타라) - 식당 내부
식당 내부를 들어서면
어? 하는 느낌이 딱 듭니다
확실히 뭔가 인도? 동남아? 풍의 느낌이 납니다
좀 다른느낌으로 말하면 타이 마사지샵?? 같은 느낌??
여튼 확실히 이국적인 느낌이 납니다.
핑크색 벽과 코끼리 벽보(?)가 인상적이네요
그리고 진짜 가게 점주님이 외국사람입니다
아마 인도분이 맞겠죠??
손님이 없어서 그런지 인도어 같은 소리가 나는 방송을 보고계시더군요
사실 인도어가 뭔지는 잘 모릅니다 느낌만 알뿐 ㅋㅋ...
TARA(타라) - 메뉴
메뉴판 표지는 이렇습니다
약간 중국집에서 볼수있는 스타일 같네요
1페이지는 세트메뉴와 닭고기류
2페이지는 카레와 난(밀가루 반죽 구운거), 음료, 주류
3페이지는 채식자 전용 메뉴와 볶음밥,
(채식자 전용 메뉴는 처음보네요... 신기합니다...)
STATER?? 서브메뉴 인가요?? 여튼 그런 종류의 메뉴
4페이지는 알수없는 언어들의 메뉴가 적혀있습니다
아마도 인도어가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합니다.
일단 오늘은 애들은 어린이집보내고 두명이서 왔기에
2인 세트메뉴를 시켜봅니다
2인 세트메뉴
세트메뉴는
치킨 탄두리 2개, 치킨티까머샬리(카레1), 새우커리(카레2)에
난 2인분, 밥 1그릇, 샐러드
('샐러드' 라고 쓰고 상추조각이라 읽습니다....
이게 샐러드인줄은 포스팅 쓰면서 알았네요....)
이렇게 나옵니다.
기본구성 사진은 위와 같습니다
피클과 칠리소스(오른쪽 빨간 접시)가 같이 나옵니다.
피클은 그냥 반찬인것 같고
칠리소스는 닭고기를 찍어먹는 용도인듯 합니다
플레이팅이 이쁘지는 않으나
왠지 카레는 맛있을것 같은 느낌입니다.
요 약간 밝은 노란 카레가 새우커리입니다
안에 작은 칵테일 새우가 들어있습니다
요놈은 치킨티까머살리.... 이름이 어렵네요
작은 닭고기 조각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새우커리보다는 더 자극적일거 같은 색이네요
얘는 난, 인도요리 하면 난을 뺴먹을 수 없죠
인도요리에서는 그냥 우리나라의 쌀밥 같은 느낌인것 같습니다.
밀가루 반죽을 구은건데
역시 탄수화물은 왠지모르게 맛있습니다
맛이 없지만(안느껴지진다 없음 입니다) 맛있습니다 ㅎㅎㅎ
뭔가를 찍어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하하하하
이래서 제가 살이찌죠.........
자자, 이제 기대되는 시식시간입니다.
인도풍의 카레는 어떤맛일까요
난 위에 치킨티까머살리...(맞나??) 를 얹어서 먹습니다
음!!!
카레맛이네요 맛있는 카레맛
오뚜O 카레 말고 좀더 맛있는 느낌이지만
뭔가 이국적인 카레맛은 아닌것 같습니다.
인도 현지인의 카레라고 해서 이국적인 맛을 기대했으나
나름 익숙한(?) 카레 맛입니다
제가 어디선가 인도카레를 먹어본것일까요 ㅎㅎㅎ
엄청 맛있다 까진 아니어도 뭐 일단은 맛있습니다 ㅎㅎ
두 카레를 비교하자면
새우커리는 약간 크림의 부드러움이 첨가된 크림파스타와 카레의 중간느낌의 카레이고
치킨티까머살리는 좀 매운카레 느낌의 카레입니다.
결론은 둘다 맛있긴 합니다 ㅎㅎ
근데 집에서도 재현할수 있을거 같은 맛입니다.
이국적인, 뭔가 전문식당에서만 먹을 수 있는 느낌의 맛은 아닙니다.
참고하십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치킨 탄두리를 먹어봅니다.
수저와 포크를 이용해 뜯어먹습니다.
매운소스를 겉에 발라 오븐에 구운 느낌입니다.
맛은 제기준에서는 먹을만 하군요
하지만 퍽퍽한 닭고기를 싫어하신다면, 잘 모르겠습니다.
닭가슴살이거나, 유사한 부위인것 같습니다.
퍽퍽살입니다.
그냥먹기 심심하신분들은 칠리소스를 찍어드시면
좀더 맛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샐러드(상추조각)는.... 그냥 웃고 넘어갑니다 하하하
"샐러드 : 야채를 주재료로 하고 마요네즈나 프렌치드레싱 등으로 맛을 낸 서양 요리", 구글 검색
야채(상추)를 주재료로 하고 (무엇인지 모르는) 드레싱 등으로 맛을 내었습니다.
샐러드가 맞긴 합니다 하하
전 그냥 기본 반찬메뉴인줄........
뭐 샐러드 먹으로 커리집 온거 아니지 않습니까 ㅎㅎ
메인메뉴가 아니니 괜찮습니다
여튼 난과 커리와 치킨은 맛있게 먹었네요 ㅎㅎ
TARA(타라) - 그래서 총평은?? : ★ 4.0
음.... 일단 집에서는 만들기 어려운
이국적인 인도 정통카레가 먹고싶다!!! 라면 아닙니다.
(실제 인도카레가 이국적인 맛이 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실제 이국적인 카레가 존재하는지도....)
그냥 카레가 먹고싶다!!! 인도식처럼 난 이랑 해서 먹고싶다!!! 집에서 만들어먹긴 귀찮다!!! 라면 OK 입니다
(카레는 고형카레로 난은 또띠아로 만들면 집에서도 거의 비슷하게 먹을수 있을것 같습니다만.... 귀찮겠네요 ㅎㅎ)
맛도 나름 괜찮고 가격도 비싼편은 아닙니다.
뭔가 주인아저씨도 어설픈 한국어가 곁들여지면서
인도음식을 먹고 있구나 라는 느낌도 듭니다 ㅎㅎ
양도 2인세트 기준 둘이서 배터지게는 아니여도
배부르다 느낄정도는 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별점은
맛 : ★★★★☆
가격 : ★★★★☆
양 : ★★★★☆
주차 : 할데가 없다,
주변 유료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백화점 등에 주차한 뒤 물건을 구매하여 주차하는 방법 외에는
그냥 지하철 타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원래 복잡해요 저 동네 ㅎㅎ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여러분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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