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그냥일상] 설이 율이 크리스마스 선물포장 대작전(?) (포토라벨지 활용)

설율맘 2018. 12. 25. 02:01

안녕하세요~


오늘은 즐거운 크리스마스 이브 ㅎㅎ


교회에서 귀여운 산타 아가들 재롱도 보고


집에서는 어린이집에서 설이가 만들어온 케익도 먹고


즐겁게 하루를 보냈네요




하지만 저에게는 비밀미션이 있다는 사실...!


빨리 코 자야 산타할아버지가 선물 놓고가신다고


아가들을 언넝언넝 재운 뒤....




무려 택배 늦게 받을까봐 2주 전부터 사놓고


숨겨두었던 선물과 포장지를 꺼냈습니다!!




오늘은 아가들 선물 포장하고 트리 옆에 꾸미는 이야기를 하려고합니다 ㅎㅎ



오늘의 준비물은 선물 2개, 포장지 여러개, 포장용 끈, 그리고 예쁜 트리입니다~!




먼저 2주전에 주문하고 묵혀두었던 선물 


요즘 설이가 푹 빠져산다는 시크릿쥬쥬의


거울 화장대와 리본아트 보석함 입니다


어차피 둘이 나눠가지고 놀겠지만 일단 하나씩은 설이꺼 율이꺼 정해줘야겠죠? ㅎㅎ




일단 포장부터 합니다




요건 홈플러스에서 공수해온 무료(?) 포장지



선물은 홈플러스에서 산건 아니지만, 홈플러스 장보면서 몇개 챙겨왔습니다 


다이소 가서 포장지를 몇개 봤는데 그게 그거같아서 그냥 홈플러스 포장지로 도전!!






자자, 일단 포장지 위에 선물을 올려놓고..


선물보다 포장지가 작네요....


그럴줄 알고 포장지 많이 챙겨뒀죠 하하....


(홈플러스 점주님 죄송합니다... 그래도 장보러 자주가요 ㅎㅎ)







음... 포장하다보니 상품상자가 손상되 있지만,


내용물은 크게 영향없을 듯 하고 아가들의 기쁨에는 큰 영향이 없을것 같으니 넘어갑니다.





모자라는 포장지는 새것을 이어붙이고 적절한 크기로 잘라내서


뚝딱뚝딱 테이프질을 합니다.





음..... 중간과정 사진들이 다 날라갔네요....


포장은 일반적인 포장모양대로 접어서 테이프를 붙이고


다이소에서 공수한 리본끈과 리본꽃을 달아줍니다





다음은 아가들에게 누구선물인지 인지를 시켜야겠죠 ㅎㅎ


예전에 잔뜩 사서 묵혀두고 있는 포토 라벨지를 꺼냈습니다.



제품은 아이라벨 제품의 '제트라벨 CJ634LU' 직경 6cm의 원형 방수 포토라벨지 입니다.


구매한지는 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나는데


지금 검색해보니 25장에 19,200원,  100장에 49,000원 이군요 (네이버 검색기준)





아이라벨 제품을 딱 맞게 인쇄할 수 있는 


'iLabel2' 프로그램을 실행합니다


아이라벨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 가능합니다.








아이라벨 프로그램에서 바로 인쇄하려 했는데


골라놓은 사진이 조금 비뚤게 찍어놓은거라


회전하려니 90도 단위로 밖에 회전이 안되네요...


주변 배경자르기도 안되는거 같고...




어쩔수 없이 포토샵을 엽니다





사진을 불러오고....






자유변형 기능을 통해 적절하게 각도조절 후 


캔버스 크기와 그림 크기를 조정해서 얼굴만 잘라냅니다.



이렇게 설이 율이 얼굴사진을 정사각형으로 잘라내어서


그림파일로 저장한 뒤 다시


아이라벨 프로그램으로 가져옵니다.





그래서 다시 이렇게 넣으면 쨘!!!


참고로 사진을 굳이 원모양으로 해서 넣을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스티커로 떼어낼 때 원 밖에 부분은 자동으로 짤리거든요


물론 원으로 만들어서 넣어준다면


아주 조금의 잉크는 아끼겠지만


그 노력을 더는 비용으로 그냥 잉크 조금 더 씁니다






프린터 설정은 사진인쇄 / 경계면 없는 인쇄는 해제 / 용지는 포토용지 / 크기는 A4 / 품질은 고품질로 인쇄합니다.


제가쓰는 캐논 G3900 프린터는 사진인쇄를 하면 자동으로


경계면 없는 인쇄 체크, 용지크기 4 * 6 사진용지 (일반적인 사진크기)로 되는데


꼭, 꼭 확인해줍시다


안그러면 포토라벨지 하나 버립니다


그래서 확인을 누르고 인쇄를 하면





쨘! 이렇게 인쇄가 됩니다.


이제 스티커를 각각의 선물에 붙이고


트리옆에 장식을 합니다.






어떤가요?   괜찮은가요? ㅎㅎ


뭔가 다 만들고나니 율이 얼굴이 찐빵처럼 퍼져있는것 같기는 하나


포장지는 1분이내로 작렬히 전사할 것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하하하




어쨌든 내일 일어나서 신나서 어쩔줄 모르는


아가들이 벌써부터 눈에 선하네요 ㅎㅎ



애들 재우고  선물포장을 하려니


시간이 훅갈것 같아서


오늘은 그냥 선물포장을 주제로 일상이야기를 포스팅 해봤습니다.



그럼 여러분 빠이빠이~


전 자러 갑니다  ㅎㅎ